2010년 달라지는 것-⑪ 장애학생의무교육·직업교육 확대

관리자 | 2012.02.22 11:24 | 조회 1072
장애학생 의무교육·직업교육 확대 전망
의무교육 대상 만 5세~고등학생으로 확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10곳 지정·운영

올해부터 장애학생의 의무교육 대상이 만 5세 유아 및 고등학생까지 확대되고, 전문계 고등학교 10개교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지정·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신년 업무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올해 특수 및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을 800개 증설하고, 오는 2~3월경 특수학급이 3학급 이상 설치된 전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형 직업교육 전문학교로 지정된 전문계 고등학교는 기존의 직업교육 시설·인력을 활용해 교내 특수학급 및 인근 소규모 특수학급의 학생들에게 직업교육·훈련 지원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게 된다.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오는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10개교씩 추가 지정된다.

이밖에도 교과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장애학생진로·직업교육 내실화 방안’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들을 위한 1년간의 진로·직업교육 과정인 전공과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연 30학급씩 증설된다.

전공과는 그동안 특수학교에만 설치돼 왔지만, 앞으로는 전문계 고등학교 및 일반학교에도 설치되며,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교과부는 지난해 전국 5개 특수학교에 설치한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을 올해 7개교, 내년 8개교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은 일반사업장과 유사한 형태로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학생들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교실이다.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이 설치된 학교에는 전단 부장교사 및 스페셜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현장실습 장소 확보, 지역사회 사업체와의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교과부는 직업교육 과정을 취업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하고, 지역사회 사업체에서의 현장실습을 수업으로 인정하는 등 장애학생의 직업교육 과정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립특수교육원에 진로·직업교육지원팀을 설치해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정책개발 및 지원, 유관기관 관 사업 공동 수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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